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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리그2 기자회견] '답답한' 박동혁 경남 감독, "하늘에서도 좀 도와줬으면…슬기롭게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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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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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창원)] "감독 입장으로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늘에서도 좀 도와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경남FC는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성남FC에

뼈아픈 역전패였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5분, 이준재가 페널티 박스 안 침투 후 올린 것이 수비 굴절 후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이민기가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향할수록 밀리더니 후이즈에게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박동혁 경남 감독은 "전반전도 그렇고, 후반전도 그렇고 준비한 대로 역할을 해줬으나 결과가 아쉽다. 선제 득점을 하고 나서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 두 번째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실점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급함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아쉬움이 있다. 6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지만, 실점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인 단점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경기 결과가 조금 안 좋았을 때 아쉬운 순간들이 많다. 감독 입장으로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늘에서도 좀 도와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경기가 끝났으니 다음 주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경남은 2부에서도 강팀이기에 이런 부분을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 이런 걸 넘겨야 원하는 순위에 오를 수 있다. 응집력을 갖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게끔 해야 하는 제 역할이다. 오늘 경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박동혁 경남FC 감독 기자회견.

-. 소감

전반전도 그렇고, 후반전도 그렇고 준비한 대로 역할을 해줬으나 결과가 아쉽다. 선제 득점을 하고 나서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 두 번째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실점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급함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아쉬움이 있다. 6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지만, 실점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인 단점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경기 결과가 조금 안 좋았을 때 아쉬운 순간들이 많다. 감독 입장으로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늘에서도 좀 도와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경기가 끝났으니 다음 주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전반 득점 장면

전반에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으나, 박스 안에 들어가는 연결고리가 더 나왔어야 했다. 후반에도 준비한 측면 속도가 있는 카운터를 해서 아라불리에게 완벽한 찬스가 왔다. 연결됐다면 승리로 연결됐을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그 장면이 가장 아쉽다. 득점이 나왔으면 흐름이 넘어왔을 것이다. 더불어 실점하는 장면이 아쉽다. 실점에 있어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실수가 반복되다 보니 아쉽다. 추구하는 축구에 있어서 팀에 더 녹아들게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 무셀라

영상을 봤는데 오프사이드 같았다. 득점이 됐으면 VAR을 체크해서 결과를 볼 수 있겠지만, 선수도 많이 아쉬울 것이고 팀적으로도 아쉽다. 그런 부분이 운도 따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아쉽다. 매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기, 비긴 경기를 보면 아쉬움이 많다. 선수들과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넘겨야 할 것 같다.

-. 안양 원정

저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경남은 2부에서도 강팀이기에 이런 부분을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 이런 걸 넘겨야 원하는 순위에 오를 수 있다. 응집력을 갖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게끔 해야 하는 제 역할이다. 오늘 경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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