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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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가 12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 김찬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8점을 얻어 최종 합계 33점으로 장유빈에 한 점차로 이겼다.
충청남도 출신인 김찬우는 자신의 2승을 모두 영암에서 했다. 김찬우는 지난해 역시 영암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벌어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도 우승했다. 김찬우는 “작년에도 영암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자신 있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면서도 “지난해 영암 대회에선 비 때문에 36홀 경기여서 마음에 걸렸는데 올해는 4라운드 72홀에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영암에서 강한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기는 한다”고 답했다.
장유빈에 2점 차 2위로 출발한 김찬우는 1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장유빈에 한 때 6점차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역전패했다. 30점을 기록한 임예택이 3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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