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발 통증 탓에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를 이정후 없이 치렀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고, 10∼12일에서 벌인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13일 신시내티전에는 이정후가 타석에 설 가능성이 크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발 상태가 좋아졌다.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좌타자) 이정후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결장한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5-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맷 채프먼은 1회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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