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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트리플A 폭격에도 외면 받는 배지환…피츠버그, 내야수 윌리엄스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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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 왼쪽 고관절 부상 후 마이너 신세

뉴스1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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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배지환(25)의 콜업이 늦어지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허리 염좌 증상을 겪고 있는 3루수 자원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 유틸리티 자원 알리카 윌리엄스를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전날(11일) 내야수 닉 곤잘레스의 콜업 때 마이너로 내려간 선수다.

피츠버그 벤치는 헤이스의 부상으로 인한 내야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하루 만에 윌리엄스를 다시 불러들였다.

트리플A에서 꾸준히 콜업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배지환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배지환은 시즌을 앞두고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회복 이후 트리플A에서 타율 0.361(72타수 26안타) 3홈런 11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91로 맹활약 중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배지환의 활약을 조명하고 있으나, 피츠버그는 좀처럼 그를 불러들이지 않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전날까지 시즌 전적 17승2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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