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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임성재, PGA 웰스 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 3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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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줄이며 순위 1계단 도약…안병훈은 공동 6위

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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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셋째 날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잰더 쇼플리(미국)에 4타 뒤져 3위를 마크했다.

2위에는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1언더파 202타로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으로 몸살 증세를 겪으며 지난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기권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임성재는 첫날부터 5위에 오른 뒤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첫 PGA 투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임성재는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0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6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남은 2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33·CJ)은 버디를 3개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하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콜린 모리카와, 샘 번즈(이상 미국), 스테판 야거(독일)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시우(29‧CJ)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2오버파로 부진,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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