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이제훈, ♥서은수에 "아이 없어도 괜찮아, 우리 둘이 중요"('수사반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상에 대해 고민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아이를 갖기 위해 기도하는 이혜주(서은수 분)를 다독였다.

이날 박영한은 아이를 원해 새벽 기도를 다녀온 이혜주에게 "너무 마음 쓰지 마라. 하늘이 주시면 주시는 거고, 안 주시면 우리 둘이 살면 된다"고 말했다. "아이가 없어도 괜찮으세요?"라는 혜주의 물음에 영한은 "대를 이어가는 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둘이 더 중요한 거"라며 "진심이다. 둘이 사는 거 좋기만 하다"고 말했다.

혜주를 위로했지만, 영한의 마음은 싱숭생숭했다. 창가에서 한숨을 쉬는 영한을 보며 유대천(최덕문 분)은 "땅이 꺼지겠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영한은 "은영이 가지셨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고, 대천은 "내가 진짜 아버지가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텐아시아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한은 "세상은 이미 험하고 앞으로도 험해질 텐데, 내 아이를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하나, 내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저야 의지로 버틸 수 있지만 자식이 저 같을 순 없잖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천은 "세상을 주는 건 부모의 몫이지만 받아들이는 건 자식의 몫"이라며 "두려움 많은 거 부모 될 때 도움 안 된다. 부모 되는 거 깡다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두 사람이 담소를 나누는 그 시각, 하루에 세 명이 당한 긴급사건이 보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