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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정형돈♥한유라, 영통 달고 살았는데"...부부 루머에 목격담까지 등장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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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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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한유라 부부가 악플은 물론 각종 억측과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형돈의 '찐팬'까지 나서 루머에 반박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형돈의 팬이라는 A씨가 등장, "정형돈 씨 팬이라 와이프분 인스타 1년 넘게 팔로우 중인데, 팔로우 초기에는 정형돈 씨 일상이 매일 올라오는 게 신기해서 캡처했다. 근데 맨날 올라오니깐 나중에 그러려니 할 수준까지 갔다"라며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한유라 씨의 SNS를 통해 공개된 정형돈과 알콩달콩한 일상이 담겼다. 정형돈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가족들의 사진을 보며 "누구 하나 안 이쁜 사람이 없네"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영상통화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한유라 씨는 정형돈을 '내편'이라는 애칭으로 연락처를 등록, "보고싶고만. 어여오시게", "우리 도니는 말도 참 예쁘게 해. 내가 많이 배워" 등의 멘트를 사진에 덧붙이며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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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정형돈이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날이 정말 많다. 또 정형돈이 한국에 있을 때는 두 부부가 거의 매일 영통을 달고 살았다"라고 부연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애정을 강조했다.

앞서 정형돈과 한유라는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그간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억측과 악플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은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왜? 도대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때도 있고 안좋을때도 있고 세상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않으셔도 된다"라며 각종 억측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유라 역시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곳이 하와이 인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라며 “먼저 남편이 왔다갔다 하기 쉬운 곳, 총기사고가 제일 없는 안전한 미국, 그리고 아이들이 학업스트레스 없이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곳 이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영어를 잘 못하는 저로서는 동양인들이 많은 하와이로 보내줘서 고마울 따름이기도 했다. 물가가 비싸고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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