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맞춘 건 아닌데" 수지x박보검, 취향까지 통한 커플룩 '역대급 케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의도치 않게 커플룩을 완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지와 박보검은 지난 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김태용 감독, 탕웨이, 최우식과 함께 참석했다.

조이뉴스24

배우 박보검-수지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수지와 박보검은 등장부터 시밀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지와 박보검은 네이비색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해 진짜 커플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너의 색은 달랐지만, 브이넥에 브라운 계열의 유광 구두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에 극중 연인 사이로 나오는 두 사람이 제작발표회 드레스코드를 사전에 맞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드레스코드를 맞춘 건 아니다"라며 "대기실에서 서로의 의상을 본 배우들도 신기해했다"라고 말했다.

사전 협의가 된 건 아니지만, 수지와 박보검의 취향이 통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 실제 두 사람은 오랫동안 백상예술대상 MC 호흡을 맞춰온 사이. '원더랜드'에서는 친구 같은 연인으로 멜로 연기를 소화한 만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원더랜드' 촬영 당시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커플샷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 역을, 박보검은 '원더랜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태주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늘 백상예술대상 MC로 만나다가 영화로 만난 건 처음이다"라며 "'원더랜드' 시나리오를 읽고 정인이를 떠올렸을 때 수지 씨가 잘 어울렸다. 호흡도 잘 맞고 얘기 많이 나누면서 서사를 잘 그려갔다. 호흡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수지 역시 "'원더랜드'에서 정인과 태주의 관계가 친구 같고 편한 연인이다"라며 "리딩하고 친해진 후에 촬영해서 편안하고 친구 같은 호흡이 영화 속에 잘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