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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야속한 골대' PSG 결승 진출 좌절...이강인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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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 선수가 후반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결정적 순간마다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0대 1 패배를 안고 2차전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홈에서 도르트문트를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츠 후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상황은 더 안 좋아졌습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후반 16분, 멘드스, 후반 43분 음바페, 후반 44분 비티냐까지.

결정적 기회마다 골대가 막아서며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후반 30분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준결승 무대를 뛴 5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2차전 역시 0대 1로 내준 파리 생제르맹은 합계 0대 2로 결승 티켓을 도르트문트에 내줬습니다.

1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의 승자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툽니다.

이강인이 4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제 관심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운명입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비긴 뮌헨이 2차전 원정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김민재는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됩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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