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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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최근 연속 상승세에서 벗어나 혼조세로 이번주 두번째 거래일의 장을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증시는 개별종목들의 실적장세 분위기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9(0.08%) 오른 38,884.2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96포인트(0.13%) 상승한 5,187.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16.69포인트(0.1%) 내려 지수는 16,332.56에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금리인상 배제 발언을 소화해내고 있다"며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뒤로 하고 지수가 상승하는 날에 강한 거래량을 나타내며 활기를 띄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디즈니 주가는 9.51% 급락하면서 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방기술주인 팔란티어 주가도 15.11%나 하락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한 가이던스에 대한 투심을 반영했다. 하지만 건강기구업체 펠로톤 주가는 15% 이상 급등하면서 최근 불거진 M&A(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투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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