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5월 초저가 할인행사 이어가
한우불고기·쌈채소·수입과일 50% 할인
최씨는 “고물가에 폭우까지 여느 해와 달리 어린이 날 피로도가 큰 연휴였다”면서 “찌개와 나물 등으로 집밥을 차리기 힘들 것 같아 퇴근 길에 양념불고기를 사다가 구워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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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황금연휴 이후에도 알차게 집밥을 챙길 수 있는 초저가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고기류와 신선식품 등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친다.
한우 양념 불고기(800g·냉장)를 반값인 1만7900원에, 청정 와규 윗등심(100g·냉장·호주산)은 40% 할인된 4790원에 내놓는다. 또 ‘요리하다; 제주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를 2만900원에 1+1으로 판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도 싸게 판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미국산 체리(300g)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해주고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8개를 1만원에 내놓는다. 집에서 매실을 담그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순천 매실(5kg·특·국산)을 6월3일까지 1만8990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는 팔도비빔면 등 비빔면 전품목을 2+1 행사가로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어버이날인 8일까지 러시아산 대게를 올해 최저가인 100g당 2995원에 내놓는다”면서 “고객들의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기 먹거리를 연중 최저가로 파는 ‘극락딜’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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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제철을 맞은 성주 참외와 미국산 오렌지, 골드키위 등 수입 과일을 10~30% 할인판매한다. 또 국내산 냉동한우 4종은 20%, 제주은갈치, 동태, 광어회 등은 최대 50% 싸게 판다.
가정간편식 피코크는 능이백숙, 볶음짬뽕, 마라탕 등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0~3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이어질 ‘가격파격’ 3대 식품으로 ‘채소·델리·수산’을 정했다.
캠핑 등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적상추·아삭이상추(200g)’를 정상가의 반값인 990원에 선보이고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한 달간 990원에 판다.
델리 코너에서는 외식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짜장면, 중화 잡채밥, 중화 비빔밥(각 400g 수준)’을 각각 3480원씩에 내놓는다. 제주 은갈치(대·해동)는 1마리당 32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4월 호응을 얻은 40종의 가격파격 상품을 5월까지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동원 비엔나 소시지, 해태 고향만두 등을 한 달 더 행사가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초특급 5일장’ 행사를 8일까지 진행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4·5㎏)’은 4000원 할인한 각 1만8990원과 1만9990원에, 햇양파는 1망에 3490원, 아워홈 쫄깃하고 맛있는 부산어묵은 990원에 판다.
또 봉지라면 멀티팩 80여종은 3개 9900원, 소스류 70여종은 1890원부터 1+1에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는 대표 선물인 정관장 홍삼원을 40% 할인한 1만6200원, 인사이디 전동 마사지건은 50% 할인한 9900원에 판다.
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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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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