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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뚱보균을 없애라"…배우 이장우, 22kg 감량한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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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장우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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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우 이장우가 22kg을 감량한 비법으로 장내 균형을 깨뜨리는 유해균을 없애라고 조언했다.

이장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게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서 ”루틴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실천해 온 다이어트 비법 3가지를 소개했다.

이장우가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 그는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 과격하게 하루하고 다음 날 끙끙대는 것보다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식단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뚱보균을 언급했다. 그는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괜히 절식·단식 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 영양성분 체크하며 조절 중”이라며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고 한다”며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한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충분한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수면 시간(은) 무조건 최소 7시간 이상 확보한다. 자는 동안(에)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며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최근엔 심신이 안정되는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숙면이 중요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가 말한 뚱보균은 장내 유해균 중 하나인 ‘퍼미큐테스’를 의미한다. 장내 미생물은 유익균, 유해균으로 나뉘는데 유해균이 많아지며 균형이 깨지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인들에게는 장내 유해균 중 하나인 ‘퍼미큐테스’ 비율이 정상인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퍼미큐테스’는 몸속 당분의 발효를 촉진해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게 만들어 비만을 유도하고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의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비만 환자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퍼미큐테스균이 점차 줄어들었다는 결과도 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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