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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경기 남았는데…' 이재성의 마인츠, 여전히 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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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볼 경합 벌이는 이재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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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는 마인츠가 좀처럼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인츠는 6일(한국 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과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3분 제식 은간캄과 교체될 때까지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공격수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팀 클라인딘스트에게 만회 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승점 1 획득에 그친 마인츠는 5승14무13패 승점 29를 기록,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마인츠는 1부 리그로 승격한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 2개 팀은 곧장 2부로 강등되고, 16위 팀은 2부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부 잔류를 확정하는 마지노선인 15위에 오른 팀인 우니온 베를린(8승 6무 18패·승점 30)과 마인츠의 격차는 승점 1이다. 골 득실에서는 마인츠(-17)가 우니온 베를린(-25)에 크게 앞선 터라 승점이 동률만 되도 극적으로 잔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마인츠는 오는 12일 홈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고, 18일에는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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