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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타니 게임노트] ‘대포 쾅!쾅!’ 타자전업 오타니, 대폭발! 홈런 공동 1위 등극…LAD, ATL 5-1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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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홈런 2개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23승 13패가 됐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9,10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우뚝섰다.

다저스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도 6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7이닝 동안 투구수 108개를 기록하며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마르셀 오즈나도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애틀랜타의 시즌전적은 20승 2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로하스(중견수)-미구엘 로하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에 맞서는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애덤 듀발(좌익수)-채드윅 트롬프(포수)-트래비스 다노(포수)로 진용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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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홈런은 1회부터 터졌다. 무사 1루 때 오타니는 프리드의 5구째 74.6마일짜리 커브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04.3마일(167.8km), 412피트(약 125m)이 찍힐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보낸 오타니다.

3회에도 오타니는 안타를 때려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프리드의 5구때 98.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출루에 성공했지만, 오타니는 후속타자 프리먼이 2루 땅볼로 잡힌 탓에 홈을 밟지 못했다.

6회에도 오타니의 방망이는 춤을 췄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5구째 83.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프리먼의 내야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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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AJ 민터의 초구 93.8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10.6마일(약 178km), 비거리 464피트(약 141m)가 찍혔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애틀랜타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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