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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승 눈앞' 전창진 감독 "최준용은 내 비장의 무기...어려운 상황에 교체 투입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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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경기 중 최준용을 독려하는 부산 KCC 전창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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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등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부산 KCC전창진 감독이 4차전에서 폭발한 최준용을 비장의 무기라고 밝혔다.

KCC는 5일 오후 6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수원 KT와 맞붙는다.

4차전까지 3승 1패를 거두며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전창진 감독은 "정규리그를 포함하면 상대 전술, 전략은 서로 다 파악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냐가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욕심부리지 않고 이타적으로 경기 잘 풀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훈과 패리스 배스 수비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문성곤에게는 수비가 느슨 점을 두고는 전 감독은 "문성곤 수비를 버린 게 아니"라면서 "상대 에이스가 두 명이다보니 변형적으로 수비를 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전 감독은 이어 4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던 최준용에 대해 "나는 비장의 무기를 나중에 쓰는 스타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최준용이 들ㅇ가면 팀에 힘이 배가 될 것이다. 이런 부분은 (최)준용이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챔프전 MVP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는 "우승 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런걸 먼저 말하면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답을 아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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