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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활용법 찾은 김은중 "팀 내 최고인 공격 재능, 후반 투입 때 빛났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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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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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수원FC를 이끄는 김은중 감독이 팀의 에이스 이승우의 후반전 출격을 예고했다.

수원은 5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비가 쏟아지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수원은 홈에서 강원을 잡아내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고자 한다. 지난 10경기에서 승점 15(4승3무3패)를 거둔 수원은 현재 4위에 위치해 있고, 승점 12(3승3무4패) 강원은 6위에 자리 중이다.

이날 김 감독은 2023 23세 이하(U-23) 아시아축구연먱(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강상윤을 선발로 투입했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고, 팀이 힘들었지만 휴식을 줬다. 선수들도 많이 회복됐다"라며 "그만큼 확실한 선수이고, 회복도 잘하고 멘털도 좋은 선수이기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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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에 대해선 "팀적으로 많은 찬스를 만드는 등 좋아진 부분은 있지만 찬스 대비 득점이 떨어진다"라며 "공격수들이 부담감을 갖고 있는 거 같은데 잘 될 거라고 본다. 팀 득점이 10골인데 8명이 넣은 건 득점 분포도가 높아 상대에게 어려움을 주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주 득점원이 골을 넣어야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거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승우를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시킨 점에 대해선 "현재 스쿼드로선 경기를 주도할 수 없어 수비 횟수가 많다. 이승우가 갖고 있는 공격 재능은 우리 팀에서 최고인데, 가장 효과를 보는 순간이 언제인가 생각했고 후반에 들어왔을 때 빛나는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원전 공략에 대해 김 감독은 "분석을 하고 대비를 하지만 준비했던 대로 안 될 때가 있다"라며 "강원이 어떻게 나올지는 복잡한 부분이 있찌만 상대가 내려서든 아니든 우리만의 공략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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