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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길어지는 대행 시간...최철우 "외부 요소 생각 않고 수원전 승리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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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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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외부 요소보단 선수들을 믿고 승리만 따내려고 2주간 준비했다."

성남 FC와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승점 7(1승 4무 3패)로 12위에, 수원은 승점 19(6승 1무 2패)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성남은 최필수, 정승용, 김군일, 김주원, 장효준, 정원진, 한석종, 이준상, 양태양, 크리스, 후이즈가 선발 출전한다. 유상훈, 박광일, 김훈민, 조성욱, 전성수, 박지원, 이정협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성남은 성적 부진을 이어간 이기형 감독을 빠르게 내보내고 최철우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을 썼는데 1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후이즈가 꾸준히 골을 넣는 건 고무적이나 직전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중이다. 현재 12위로 꼴찌 천안시티FC보다 승점 1 앞서 한 단계 위에 있다.

지난 2주간 경기를 치르지 않고 훈련에 임한 최철우 대행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수원이 강한 팀이긴 하지만 우리 페이스도 잘 유지되고 있고 훈련도 잘했다. 상대 약점을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훈련 기간도 길었기에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철우 대행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2주를 어떻게 보냈나.

수비가 불안해서 수비 보완을 집중적으로 했고 오늘 경기에서 나타났으면 좋겠다. 2주 동안 이 경기 승점 3만 딸 생각으로 준비했으니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믿는다.

-수원을 평가하면?

K리그1에서 뛰던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개인적인 면에선 우리를 앞설 거라고 보는데, 잘하는 부분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할 것이다. 그게 관전포인트다. 우리 팀 점수가 지금까지 50점인데 더 끈끈해지는 부분도 있었고 따라는 힘도 생겨 수원전을 이겨 기점 삼아 결과를 앞으로도 가져오고 싶다.

-김현, 뮬리치 득점력이 굉장히 좋다.

두 선수에만 포커스를 주지 않고 수비 안정화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 부분에 대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후반에 김현이 들어오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경기 결과가 어떤 의미가 될까.

대행으로 해서 7경기 정도를 치렀다. 그 부분을 다 배제하고 일단 성남 안정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외부적인 요소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도 크고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기대가 된다.

-장효준과 최필수가 첫 출전인데?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잘했다. 3개월 정도 쭉 지켜봤는데 이제 기회를 줘도 된다고 봤다. 결과를 증명할 수 있게끔 충분히 노력을 했기에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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