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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FC서울과 울산HD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과 울산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서울은 3승3무4패, 승점 12로 7위, 울산은 6승2무1패, 승점 20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서울은 4-3-3으로 나선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수비를 맡는다. 황도윤과 기성용, 김신진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임상협, 강성진, 박동진이 공격에서 득점을 노린다.
원정팀 울산도 4-3-3으로 맞선다. 조현우가 변함없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가 백4를 이루고 고승범, 보야니치, 강윤구가 중원을 구성한다. 루빅손, 엄원상, 주민규가 최전방 3톱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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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지난 달 김천상무에게 5-1 완승을 거둔 후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기록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2-4), 전북현대(2-3), 대전하나시티즌(1-3)에게 3연패를 당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골을 넣고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은 기세를 이어 울산전 승리를 노린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 홈에서 울산에 3-1로 승리한 이후 무려 7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무승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서울은 이 기간 동안 18경기에서 5무13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울산을 이기지 못했다.
K리그1 2연패에 빛나는 울산은 초반 3경기 연속 무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올려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착실히 승점을 쌓은 울산은 선두 포항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언제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있다.
무엇보다 초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동경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지난 대구FC 원정에서 22세 자원들이 터져줬다는 게 고무적이다. 강윤구와 최강민이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총 12골을 넣으며 경기당 3골을 뽑아낸 울산은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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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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