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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BTS도 복무…병무청장, 예술·체육 병역특례 폐지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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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이기식 병무청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5.3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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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이기식 병무청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5.3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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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병무청장이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해 보충역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 환경, 국민 인식, 병역 자원 상황 등의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런 변화에 대한 대응과 병역 이행의 공정성 확보, 앞으로의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부 주관으로 태스크포스(TF) 편성을 준비 중이며, 예술·체육요원뿐만 아니라 보충역 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체육요원은 완전히 보상 차원"이라며 "과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것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때 만들어진 제도다. 그것이 지금도 필요하냐는 것이다. 지금은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사회 체육이다. 제도 개선은 병역 이행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기식 병무청장은 방탄소년단의 현역 복무가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면서 "멤버들이 모두 전역해서 다시 완전체가 된다면 인기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지난 1973년 국위 선양 동기 부여 차원에서 도입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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