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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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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지막 순서였는데…‘행운의 1순위’ 우리카드, 이란 OH 하그파라스트 지명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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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하그파라스트. 제공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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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제주=강예진 기자]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가 1순위 지명을 받으면서 우리카드에 입단한다.

하그파라스트는 3일 제주도 썬호텔에서 진행된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우리카드의 호명을 받고 V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아시아쿼터에서는 가장 마지막 순번이었는데, 가장 앞순위로 원하는 선수를 뽑게 됐다.

만 20세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는 198㎝의 신장으로 공격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상에 오른 김재헌 수석 코치는 망설임 없이 하그파라스트를 호명했다.

남자부는 1·2차 추첨으로 나뉘었던 여자부와 달리 전년도 순위와 관계없이 동알 확률 추첨을 통해 순번을 가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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