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에스티 전영생 대표(왼쪽)와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배구협회와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호각'을 운영하는 와이에스티가 3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뉴미디어 서비스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에스티는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종별배구선수권대회와 생활체육배구대회 등 배구협회에서 진행하는 대회의 모든 경기를 2028년까지 5년간 중계하게 됐다.
경기는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OTT 플랫폼인 '호각'을 통해 중계되는데, 시청자들은 앱을 설치해 라이브 영상과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구협회는 파노라마 영상과 코트 후면 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경기 데이터 산출에도 이용할 예정이다.
와이에스티의 전영생 대표는 "이번 중계권 계약으로 많은 사람이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배구를 시청하게 됐다"라며 "배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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