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라운드 6차전에서 118-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 기록하며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컨퍼런스 결승행 놓고 다툰다.
뉴욕이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뉴욕은 1쿼터 후반 22점차까지 앞서가며 이날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 벤치 멤버 버디 힐드가 17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전반은 오히려 51-54로 뒤진 가운데 마쳤다.
후반은 접전이었다. 24분 동안 어느 한쪽도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조시 하트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111-111로 맞선 종료 26초전 뉴욕이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제일렌 브런슨의 패스를 받은 조시 하트가 정면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조엘 엠비드의 레이업으로 한 점 차로 따라붙은 필라델피아는 이후 파울 작전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엠비드가 6반칙으로 퇴장한 상황에서 작전타임까지 소진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분전했으나 홈팬들 앞에서 탈락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뉴욕은 종료 8초를 남기고 마지막 수비에서 필라델피아를 확실하게 압박했다. 필라델피는 버디 힐드가 급한김에 슛을 던졌지만, 림을 한참을 벗어났다. 이마저 하트가 리바운드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브런슨이 41득점 12어시스트, 돈테 디빈센조가 23득점 7어시스트, OG 아누노비가 19득점 9리바운드, 조시 하트가 16득점 14리바운드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9득점 13리바운드,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와 타이리스 맥시가 나란히 17득점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힐드가 20득점, 니콜라스 바툼이 16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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