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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장윤정 부부, 50억에 산 ‘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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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도경완 장윤정.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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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공동 명의로 분양받은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3년 만에 매각해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2021년 3월 장윤정 부부가 공동 명의로 50억에 분양받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이 지난 달 11일 120억원에 거래됐다. 당초 장윤정 부부는 125억에 매물을 내놨으나, 가격 조정을 통해 120억원에 거레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11월 입주한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341가구로 구성된 저층 고급주택 단지다. 외국인 아파트 부지를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 후 분양 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이었다. 입주 2년 뒤 분양으로 전환할 때 3.3㎡당 평균 가격은 6100만원이었다.

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BTS 멤버 RM·지민, 배우 이종석, 가수 지드래곤이 소유하고 있거나 거주 중이다. 일대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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