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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CC 27년 만의 부산 연고 프로팀 챔피언 도전, 달아오르는 부산 열기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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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열린 1일 만명 넘게 팬들이 들어찬 사직실내체육관.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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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첫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27년 만의 부산 연고 프로팀 우승을 앞두고 부산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일 KCC와 KT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 총 1만496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22일 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록한 8780명 관중을 뛰어 넘어 새기록을 썼다. 경기 전 이미 9600장이 팔리며 1만 관중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KCC는 이전까지 개방하지 않았던 3~4층 관중석까지 활짝 열었다.

3차전 입장 관중수익도 1억1302만1700원으로 1억원을 넘겼다. 단일권 역대 최고다. KBL이 통합마케팅플랫폼으로 전환한 2020~2021시즌 이후 첫 억대다. 이전 단일권 최고액은 지난해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7차전 9507만5000원이다.

KCC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다면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가장 최근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팀 챔피언은 1997년 프로축구 부산 대우 로얄즈다. 올해 KCC가 27년 만에 부산 스포츠팬들의 우승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부산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KCC 전창진 감독 역시 “많은 팬들이 오시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했다. 부산에서 첫 시즌이지만 관중들이 왔을 때 좋은 경기를 해야 농구팬들을 확보할 수 있다. 좋은 경기를 해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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