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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강주은 “전통시장 후한 인심에 감동…외국에서는 조금 부탁하면 바로 추가 계산”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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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부모님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
“한국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추억”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이 전통시장의 후한 인심에 감동을 표했다.

5월 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강주은이 부모님과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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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부모님과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양친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다. 강주은은 시장을 고른 이유로 “엄마 아빠가 일주일 안에 곧 떠나시게 되니까 한국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결혼 후 어린 나이에 캐나다로 떠나 한국 시장에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강주은의 모친은 차 안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에는 ‘파머스 마켓’이 있다는 강주은의 부친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동네에서 벌이는데,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다”고 설명헀다.

강주은은 “최대한 설득을 해야 돌아오니까 시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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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일행은 시장을 둘러보다 오징어 튀김을 맛보게 되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강주은 일행은 시장을 둘러보다 오징어 튀김을 맛보게 되었다. 강주은의 모친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맛에 극찬을 표했다. 이에 분식집 사장이 순대 서비스를 대접했고 강주은의 모친은 “너무 행복하고, 가게 사장님들이 너무 정이 많으시다”며 반응했다.

방문하는 가게마다 서비스가 이어지자 강주은의 모친은 “고마워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덤이라고 주시는데 마음이 찡해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도 “외국에선 조금 부탁하면 바로 추가 계산한다. 여기선 더 드시라고”라며 모친의 말에 공감했다.

“마미는 지금 마음이 너무 이상해”라고 말한 강주은의 모친은 추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정에 대해서 너무 그리워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정을 느끼리라 생각도 안 하고, 정을 주는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 정을 바라지도 않고. 근데 우리나라는 온 시장이 정이 흐르더라고”라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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