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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LCS는 메이저’…플라이퀘스트, 북미잼 나왔지만 PSG 꺾고 승자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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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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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북미 잼’이 빠지지 않고 나왔지만, LCS는 그래도 메이저 지역이었다. 플라이퀘스트가 1세트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PSG 탈론을 역전승으로 제압하면서 승자조에 진출했다.

플라이퀘스트는 1일 오후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PSG 탈론과 경기에서 유리했던 1세트 역전패 이후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와 ‘옌슨’ 니콜라이 옌센의 활약으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플라이퀘스트는 승자전으로 진출해 다음 경기인 T1과 에스트랄 e스포츠전 승자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패배한 PSG 탈론은 패자전에서 기사회생을 노리는 처지가 됐다.

플라의퀘스트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밸류픽의 강점을 바탕으로 1세트 중반까지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정작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채 PSG 탈론의 ‘베티’의 세나에 일격을 허용하면서 서전을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반격에 나섰다. ‘브위포’ 가브리엘의 우르곳이 라인전 단계부터 크산테를 압도한 이후 영향력을 협곡 전체로 퍼뜨리면서 플라이퀘스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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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오브젝트 경합에서 루시안과 우르곳의 존재감을 앞세워 앞서나간 플라이퀘스트는 오브젝트와 킬까지 챙기면서 격차를 벌려나갔고, 바론 한타에서도 ‘우르곳’의 파괴력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대승을 견인했다.

괴물로 존재감이 달라진 우르곳을 내세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플라이퀘스트는 두 번째 바론까지 챙기면서 경기를 32분대에 정리하고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1로 따라붙은 플라이퀘스트는 2세트 부진했던 ‘옌슨’마저 살아나면서 초반부터 PSG의 미드를 압도, 초반 주도권을 끝까지 지키면서 2-1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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