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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뉴진스 엄마 맞네" 민희진, 해임 위기에도 '그모자' 쓰고 홍보 열일[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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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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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엄마'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민희진은 자신의 SNS에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의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일본에서 사랑받는 현대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무라카미 다카시는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들과 자신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협업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뉴진스와도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수록곡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 멤버들을 본떠 만든 새로운 캐릭터가 담겼다.

특히 민희진이 공개한 사진 중 민희진의 모습 역시 시선을 모았다. 그는 파란색 캡모자와 회색 맨투맨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해당 모자는 그가 기자회견에서 썼던 모자와 동일한 것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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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산하 레이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을 이유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을 엄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희진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 부인했고,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가 본질이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맞섰다.

또한 하이브는 민희진과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어도어가 불응하자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30일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27일 신보 선공개곡 '버블검'을 공개했으며, 내달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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