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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반등이 절실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적'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2승 4무 3패(승점 10‧다득점 10)로 8위, 전북은 2승 4무 3패(승점 10‧다득점 13)로 7위다.
인천은 6라운드에서 치명적인 오심으로 패배를 기록한 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전 0-1 패배, 대구FC전 1-1 무승부, 강원FC전 1-4 패배, 포항 스틸러스전 0-0 무승부까지 4경기 2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건 처참한 득점력이다. 5라운드까지만 해도 '히트작'이었던 제르소-무고사-박승호 조합이 최근 4경기에서 1골(무고사)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직전 포항전에서 두드러졌는데, 오베르단의 퇴장으로 우세한 상황 속에서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함이 큰 현재다.
하루빨리 승전고를 울려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전북은 6라운드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다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직전 대구FC전에서 2-0으로 앞서 나가면서 3연승을 눈앞에 뒀다가 후반 추가시간 2실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분위기가 좋은 건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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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거기다가 '야심작'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복귀를 완료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을 입은 뒤 계속 이탈하고 있다가 대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후반 39분에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르난데스가 '친정팀' 인천에 비수를 꽂을지 주목된다. 에르난데스는 2022시즌 도중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반 동안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면서 인천의 공격을 책임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하게 됐고, 이번 경기가 이적 후 인천과의 첫 맞대결이다.
인천과 전북의 통산전적은 전북이 58경기 23승 21무 14패로 우세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전북이 5승 4무 1패로 많이 앞서고 있다. 다만, 인천 홈에서는 변수가 잘 일어나기도 했는데, 31경기에서 인천이 7승 14무 10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만 봐도 인천 안방에서 0-0 무승부, 1-1 무승부가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최대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인천은 무승의 고리를 끊기를, 전북은 무패 행진을 잇고자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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