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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대전)]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승점 10, 2승 4무 4패, 9득 11실, -2)은 9위로 도약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은 레안드로, 김승대가 출격했다. 미드필드에는 김인균, 주세종, 이준규, 신상은이 포진했다. 수비는 배서준, 안톤, 김현우, 이정택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벤치에는 이준서, 임유석, 오재석, 아론, 이동원, 박진성, 송창석, 공민현, 음라파가 앉았다.
대전은 김천 뒷공간을 공략하면서 역습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김천도 만만치 않았다. 몇 차례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결실로 맺지 못했다. 대전은 공민현, 박진성, 음라파, 아론을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이후 이민성 감독은 "힘든 상황이었다. 로테이션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이 아쉬웠다. 레안드로와 김승대 그리고 김인균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분투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은 "계속 보완해야 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한두 번 찬스에서 득점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그러지 못한 부분을 고쳐야 한다. 끝까지 찬스를 만들어내고 세밀함을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선두 김천을 상대로 클린시트(무실점)를 거둔 점은 고무적이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경기들에 비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간절한 모습들이 보여 희망적이다. (경기가) 정말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몰랐다. 전반전은 상당히 버거워했지만 후반전엔 끝까지 뛰었다. 결과적으로 교체 미스가 승점 1점에 그치지 않았나 싶다. 김인균 선수가 좀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그 점이 제일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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