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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소희, 스스로 재점화한 논란 "佛미대 준비는 사실...편도 비행기 조차 살 형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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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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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한소희의 프랑스 미대 합격 논란과 관련, "당시 한소희가 진학 준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편도 비행기 값 조차 부담할 형편은 아니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배우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해 다뤘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소희가 울산 여고를 다니다가 미술적 재능을 인정 받아 울산 예고로 편입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입시 준비를 할 당시 한소희는 국내 대학보다 해외로 눈을 돌렸다. 프랑스 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를 했던 것은 맞다. 합격 여부와는 별개로 진학 준비를 했던 것은 팩트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애초에 가정 형편상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당시 집안 환경에서는 편도 비행기 값 조차 마련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 부분에 한이 맺혀 6000만원이라고 한 걸까"라고 말했다.

6000만원은 한소희가 지난 1월 공개된 웹 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통장에 6000만 원이 없어서 유학을 못 갔다. 통장에 돈이 없으면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라고 밝힌 대목을 언급한 것.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실제 프랑스 유학에 필요한 통장 잔고는 960만원이라고 한다. 한달 최소 생활비 80만원, 12달이 보장된 960만원인데, 6000만원과는 갭이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한 팬에게 DM을 보내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해당 발언이 편집돼 곡해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스포티비뉴스에 "한소희가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한소희는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라고 밝혔는데,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프랑스 전역에 59개 보자르(미술대학)가 설립되어 있으나 각 지역별로 선발 조건과 지원 자격이 다르다. 어떤 보자르에 합격했는지 알아야 어떤 어학 자격증이 필요한지 알 수가 있다. 다만, 보자르의 입학 조건을 확인해보니 개인 작품과 시험으로 합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고 사전 입학 제도를 통해 입학한다고 하더라도 면접을 통해 프랑스어를 검증받아야만 한다"라며 "한소희가 방송을 통해 프랑스어를 하는 모습이 노출된 적이 없다"라며 실제 보자르에 최종 합격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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