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축구 K리그

‘1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9R MVP... K2는 이랜드 브루노 실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동경(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울산HD의 이동경과 K리그2 서울이랜드의 브루노 실바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이동경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경은 1-1로 맞선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엄원상의 추가 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동경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부문(7골)과 도움 부문(5도움) 선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울산과 제주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가 후반 10분 김태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이 후반 11분 켈빈의 동점 골과 후반 17분 이동경의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울산이 후반 34분 엄원상이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동경을 포함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조현우, 윤일록,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데일리

브루노 실바(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브루노 실바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실바는 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두 골을 만들었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28분 박정인의 쐐기 골까지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만들어냈다.

이랜드는 두 골 1도움을 기록한 브루노 실바 외에도 변경준, 이코바, 박정인이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 최재훈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으나 후반 22분 천안 파울리뇨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웃은 건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3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장윤호가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동경(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3) vs (1)제주

베스트11

FW: 정재상(대구), 주민규(울산), 김승대(대전)

MF: 주세종(대전), 이동경(울산), 정승원(수원FC)

DF: 박철우(수원FC), 안톤(대전), 김태한(수원FC), 윤일록(울산)

GK: 조현우(울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브루노 실바(서울E)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천안(1) vs (2)김포

베스트11

FW: 마테우스(안양), 이코바(서울E), 야고(안양)

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장윤호(김포), 변경준(서울E)

DF: 오스마르(서울E), 이한도(부산), 오인표(서울E)

GK: 박대한(충북청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