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6월 국내 초연 확정...日 만화 원작(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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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6월 개막을 앞두고 감성 가득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 원작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청춘 성장 스토리물이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는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5월 일본 제작사 토호가 뮤지컬로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청춘물의 감성이 담긴 만개한 벚꽃이 시작부터 설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청춘 남녀가 차례로 등장해 감성을 더했다. 벚꽃비가 흩날리는 풍경이 돋보이는 가운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학생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교복을 입은 남녀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또 이들은 벚꽃길을 거닐다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감성 넘치는 청춘들의 분위기를 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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