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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세븐틴, 베스트 앨범 발매 첫날 220만 장 판매···한터차트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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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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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잇 히어(17 IS RIGHT HERE)’는 지난 29일 발매 당일 226만 906장 판매되며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K-팝 가수가 발표한 베스트 앨범 사상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17 이즈 라잇 히어’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7개 지역/국가 1위를 찍었고,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도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2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의 신보 '17 이즈 라잇 히어'에는 역대 타이틀곡 28곡과 신곡 4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캐럿(팬덤명)과 함께한 지난 9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로우 어게인' 투어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오는 5월 18일과 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같은 달 25일과 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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