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도 샤라웃’ XG, 케이틀린·코너 프라이스 등 커버

XG. 사진ㅣXG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XG가 랩 퍼포먼스 ‘XG TAPE’으로 해외 톱 래퍼들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과시했다.

XG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랩 퍼포먼스 ‘XG TAPE’(엑스지 테입) 네 번째 콘텐츠를 공개, 감각적이고 강렬한 랩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번 네 번째 콘텐츠에서는 하비, 마야, 코코나, 주린이 각각 Jay-Z(제이지)부터 케이틀린(Ktlyn), 코너 프라이스(Conner Price),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 등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각각의 커버 영상을 통해 플로우, 랩 스킬, 비주얼 등 모든 멤버의 압도적인 실력과 개성이 드러나며 자신들이 왜 북미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지 증명해냈다.

이에 원곡자 케이틀린, 코너 프라이스, 아르마니 화이트 등은 직접 XG를 샤라웃(Shout out,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하며 XG의 위치와 실력을 실감케 했다. 걸그룹이 오직 랩으로 해외 힙합 아티스트에게 직접 샤라웃을 받는 건 이례적이다.

XG는 데뷔 전부터 ‘XG LAB STUDIO’(엑스지 랩 스튜디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힙합뿐만 아닌 댄스, 보컬 커버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해왔다.

XG는 5월 18일을 첫 시작으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개최하며, 한국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21일 랩으로 구성된 신곡 ‘워크 업(WOKE UP)’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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