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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수익 창출을 위해 시즌 종료 직후 친선 경기를 추진했다. 바르셀로나는 5월 마지막 주에 경기를 주선하기로 계획했고, 마침내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정확한 날짜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다. 많게는 2경기까지 치를 수 있는 일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가 뛰고 있는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직후였던 6월 초 일본을 방문했다.
방한 목적 이유 중 '수익'이 빠질 수 없겠지만, 바르셀로나는 한국에 좋은 이미지를 심을 계획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도쿄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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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내달 26일 세비야와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를 치른 뒤,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3위에 위치해 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이에 리그 최종전 직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3번째 방한이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 2010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이 이뤄진다면 14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된다. 2010년 방한 당시 바르셀로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며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당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쳐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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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이 이뤄진다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한국을 찾게 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하피냐, 라민 야말, 프렌키 더 용, 페드리, 파블로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 등 슈퍼스타들을 대동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부 선수들의 소집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오는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와 2024 미국 코파 아메리카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3위를 기록 중에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코파 델 레이에선 아틀레틱 빌바오에 2-4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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