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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베테랑 이정민(32•한화큐셀)의 첫 메이저 우승에 힘입어
시청률도 고공행진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이 대회 평균 시청률 0.330%, 최종라운드 시청률 0.620(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 열린 6개 대회와 라운드 중 각각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정민은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3라운드 홀인원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포함해 10언더파, 최종라운드 7개 버디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KL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이정민은 이 대회 우승으로 프로 데뷔 15년차에 통산 11번째 우승이자감격스러운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청률도 대회 평균 0.330%으로 시즌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최종라운드 이정민의 버디쇼가 펼쳐지 동안에는 순간시청률이 1.154%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 ’응투’ (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 결과도 흥미롭다. 최종일을 앞두고 3라운드 최종 스코어 1, 2위를 기록한 이정민(3,172표), 방신실(4,332표)에게 응모자들의 표가 집중됐는데 이중 이정민의 우승 스코어 23언더파까지 맞힌 응모자는 모두 526명이었다.
4월 국내 개막전부터 시작된 KLPGA투어 ‘응투’는 매 대회 참여자들이 늘어나며 이번 대회까지 약 7만6천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TOP5는 방신실(11,397표), 황유민(9,601표), 박현경(8,571표), 윤이나(6,105표), 박지영(6,016표) 순이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응투’누적 포인트 순위가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주 대회보다 17 계단 상승했다.
한편, 이번주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시즌 해당 대회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을 비롯 방신실, 황유민, 박현경, 윤이나 등 KLPGA투어 스타들이 총 출동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 라운드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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