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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폭격기 '이적 유력'…'최전방 고민' 첼시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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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의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첼시 등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라이프치히 스트라이커 세슈코는 최근 첼시를 비롯한 여러 클럽과 연결됐으며,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올여름 그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단들의 관심이 매우 많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세슈코는 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로서는 세슈코가 로이스 오펜다보다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 세슈코를 향한 관심이 이미 매우 높기 때문에 제안이 구체화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세슈코는 첼시의 공격 옵션에서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첼시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하지만 다른 거물급 구단들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세슈코는 NK 돔잘레, 레드불 잘츠부르크, FC 리퍼링(임대)을 거쳐 지난 2023년 여름 이적료 2,3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됐다. 등번호는 30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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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022-23시즌 잘츠부르크에서 41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39경기 15골 2도움을 터뜨렸다.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한 것. 특히 2024년 득점 페이스가 상당하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생산했다.

그러면서 복수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를 비롯해 아스널, AC밀란도 세슈코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프치히가 설정한 이적료 액수는 5,000만 유로(약 740억 원) 수준으로 여겨진다.

첼시가 특히 간절해 보인다. 첼시는 올 시즌 니콜라 잭슨(22)을 기용했고, 지금까지 39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얼핏 보면 많아 보이나, 실제 경기를 보면 잭슨이 수많은 기회를 놓친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것 중 하나로 잭슨의 결정력 부재도 꼽힌다.

세슈코는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데도 양발을 잘 사용한다. 그리고 최고 속력이 무려 36.11km/h로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거기다 헤더, 라인브레이킹 등 다양한 공격 툴을 보유해 장차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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