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차는 손흥민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각종 매체 평점에서 6∼7점대 점수를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줬다.
7.7점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1-3으로 끌려다니던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넣어 이번 시즌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이후 균형을 이루진 못한 채 2-3으로 졌다.
풋몹 평점에선 1골 1도움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이끈 카이 하베르츠가 8.8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선 토트넘 선발 선수 중 로메로(7.8점), 데얀 쿨루세브스키(7.5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6.6점을 얻었다.
이 매체 또한 하베르츠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로메로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매겼다.
풋볼런던 평점에선 로메로가 팀 내 최고점인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6점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후반 페널티킥 성공으로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에 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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