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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메츠 알론소, 710경기 만에 200홈런…MLB 4번째로 빠른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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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전서 5회 2점 홈런 폭발

뉴스1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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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뉴욕 메츠의 강타자 피트 알론소(30)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른 속도로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6으로 밀린 5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알론소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알론소의 시즌 8호이자 통산 200호 홈런이다.

2019년 빅리거가 된 그는 데뷔 시즌에 홈런 53개를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으로 등극했다. 2020년 홈런 16개로 주춤했지만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생산했다. 그리고 이날 통산 710경기에서 200번째 홈런을 채웠다.

이로써 알론소는 라이언 하워드(658경기), 애런 저지(671경기), 랠프 키너(706경기)에 이어 4번째 최소 경기 20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메츠 소속 선수가 200홈런을 달성한 것은 대릴 스트로베리(252홈런),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 마이크 피아자(220개)에 이어 4번째다.

한편 메츠는 알론소의 2점 홈런에도 세인트루이스에 4-7로 졌고, 승률이 5할(13승13패)로 떨어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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