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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 북런던더비 키 플레이어…홈에서 무섭다” 레전드도 손흥민 활약상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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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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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아스날전 키 플레이어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숙적 아스날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과연 토트넘이 아스날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아스날은 34경기를 치른 현재 24승5무5패, 승점 7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다. 뒤를 이어 33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가 맹추격하고 있다. 리버풀(승점 75점)은 웨스트햄과 2-2로 비기며 밀려났다.

아스날이 토트넘마저 꺾는다면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는다. 이후 아스날은 10위 본머스, 6위 맨유, 16위 에버튼까지 일정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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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어 아스날전 사활을 걸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은 아주 좋은 시험무대다. 세계최고의 팀이다. 우리에게 완벽한 시험상대다. 아스날과 항상 좋은 경쟁관계였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는 북런던 더비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원래 선수들은 홈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잘한다. 누가 이길지는 잘 모르겠다. 아스날은 할 일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과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며 토트넘 우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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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라우치는 “뉴캐슬전에서는 아무도 영광을 갖지 못했다. 정말 못했다. 명백하게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가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주목했다.

올 시즌 15골을 터트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하지만 개인득점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손흥민은 “누가 골을 넣는지, 내가 전에 골을 넣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나도 올 시즌 최고 빅매치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빅 더비다. 선수들과 구단, 팬들 모두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스타일대로 잘 준비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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