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첼시가 토트넘 도왔다...'갤러거 환상골'→빌라와 2-2 무, UCL 걸린 4위는 유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경쟁을 하는 토트넘 훗스퍼를 도와줬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4위 빌라는 5위 토트넘과 차이는 승점 7 차이가 됐다. 토트넘과 빌라 경기 차이는 3경기다.

[선발 라인업]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매티 캐쉬, 모건 로저스, 유리 틸레만스, 레온 베일리, 올리 왓킨스, 존 맥긴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마크 쿠쿠렐라, 베노이트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미하일로 무드리크,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니콜라 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쿠쿠렐라 자책골로 꼬인 흐름...첼시, 빌라에 0-2 리드 당해

포문을 연 건 첼시였다. 전반 3분 바디아실이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분 디뉴가 보낸 크로스를 맥긴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쿠쿠렐라 맞고 자책골이 돼 빌라가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잡은 빌라는 전반 8분 디뉴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도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잭슨이 골을 기록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전반 19분 무드리크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3분 팔머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5분 카이세도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7분 부상을 당한 틸레만스 대신 무사 디아비가 투입됐다.

잭슨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전반 35분 잭슨이 헤더를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8분 무드리크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39분 갤러거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2분 로저스가 골을 터트리면서 빌라가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빌라의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마두에케, 갤러거 연속 득점...2-2 무승부로 종료

후반 시작과 함께 불편함을 호소한 마르티네스가 나가고 로빈 올센이 투입됐다. 후반 시작부터 첼시는 계속 공격을 했다. 팔머가 중심이 돼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8분 마두에케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0분 카이세도 슈팅은 막혔다. 첼시는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는데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첼시가 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루이스가 압박을 당해 빼앗겼고 갤러거에게 기회가 향했다. 갤러거는 태클로 저지를 당했는데 세컨드볼을 마두에케가 마무리하면서 따라붙었다. 후반 19분 팔머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시도를 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26분 마두에케 슈팅은 올센이 막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28분 베일리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빌라는 후반 30분 팀 아그로부남, 디에고 카를로스가 들어왔다. 후반 32분 팔머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갤러거가 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갤러거의 환상적인 왼발 슈팅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2-2가 됐다. 빌라는 빌라는 후반 38분 존 듀란을 넣어 최전바에 힘을 더했다. 후반 39분 콘사가 기회를 놓치면서 다시 앞서갈 찬스를 날렸다.

첼시는 부상을 당한 실바 대신 악셀 디사시를 넣었다. 체사레 카사데이도 같이 들어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팔머가 결정적 기회를 포착했는데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디사시가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첼시가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됐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스톤 빌라(2) : 마크 쿠쿠렐라(전반 3분, 자책골), 모건 로저스(전반 42분)

첼시(2) : 노니 마두에케(후반 18분), 코너 갤러거(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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