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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17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가능성' 황인범, 관심 보낸 두 구단 공개...황희찬의 울브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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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낸 프리미어리그 두 클럽이 공개됐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측은 지난 25일 츠르베나 즈베즈다vs파르티잔 간의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인범을 지켜볼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인범은 황희찬과 함께 뛰었다. 두 선수는 2019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황인범의 이적 사가가 시작된 건 지난 23일이다. 세르비아 'informer'는 23일 "황인범은 올 여름 550만 유로(약 80억 원)에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주목을 받아 왔다. 그는 골과 어시스트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여러번 팀 내에서 최고였다. 그가 하는 역할은 현대 축구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은 경합하고, 상대 선수 사이에서 패스하고, 마침내 팀 동료들에게 완벽하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좋은 골 기회를 만들어 준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PL 한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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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황인범을 높게 평가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보다 더 강한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는 그에게 좋은 환경이지만 재정적으로 강력한 제안이 온다면 경영진은 이를 고려할 것이다. 황인범이 원한다면 놓아줄 것이다. PL 중위권 클럽 스카우터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적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PL에 이어 라리가까지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베티스가 주인공이다. 세르비아 매체 'MaxBetSport'는 25일 "레드 스타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레알 베티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 클럽은 파르티잔전에 대한 스카우트를 받았고, 황인범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인범은 올 시즌 레드스타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현장의 진정한 '모터'였다. 그에 대한 관심은 베티스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적료까지 예상했다. "현재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황인범을 영입하기 위해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지불했는데, 이는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였다. 현재 시장 가격에 따르면 그들은 적어도 두 배는 더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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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황인범도 '별들의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황인범은 6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비록 팀은 4위로 탈락했지만, 황인범은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즈베즈다는 올 시즌 26승 2무 3패(승점 80)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2위 파르티잔(승점 70)과의 승점 격차는 무려 10점 차이다. 즈베즈다는 7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세르비아컵 우승까지 노리며 더블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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