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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프로축구 '이중민 결승골' 김천, 강원 잡고 다시 선두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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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멀티골' 대전, 서울 3-1 누르고 탈꼴찌

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김천 상무 이중민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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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천 상무가 다시 선두로 도약했다.

김천은 27일 경북 김천시의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이중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4경기(3승1무) 연속 무패를 이어간 김천은 6승(1무2패 승점 19)째를 신고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17)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중민은 0-0으로 팽팽했던 후반 44분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원(3승3무3패 승점 12)은 상위권 도약을 기대했지만 막판 결승골을 헌납해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무승부 흐름이었다. 김천이 마지막 기회를 잘 살렸다.

후반 44분 원두재의 크로스를 정치인이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향하는 이중민의 방향으로 머리로 떨궜다.

이때 강원의 수비수 이기혁이 가슴을 사용해 패스를 끊어 골키퍼 쪽으로 보냈지만 너무 짧았고, 이중민이 쇄도하며 발끝으로 연결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침투하며 발을 뻗은 이중민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김승대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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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였던 대전 하나시티즌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서 주세종의 선제골과 김승대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울산 HD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대전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2승(3무4패 승점 9)째를 신고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10위에 자리했다.

서울(2승3무4패 승점 9)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3일 포항 스틸러스에 2-4, 20일 전북 현대에 2-3으로 패했다.

김승대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주세종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대전은 35분 김승대가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대전은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김승대는 후반 2분 만에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은 후반 13분 일류첸코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수원FC는 광주FC를 2-1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6연패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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