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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자동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리그 1경기를 남긴 리즈는 승점 90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승점 94점의 레스터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이어서 89점의 3위 입스위치 타운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스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한 최소 2위를 확보하며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레스터는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적을 썼던 팀이다. 2015-16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다. 당시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등이 팀의 주축이 돼 새로운 동화를 썼다.
이후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과 상위권을 오가는 클럽이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로 떨어지며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다. 강등과 함께 제임스 매디슨, 하비 반스 등의 주축들이 빠져나갔다.
강등의 충격과 함께 엄청난 출혈이 발생한 레스터지만, 이번 시즌 내내 챔피언십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대표 공격수인 바디가 16골을 넣었으며, 스테피 마비디디 등도 12골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에서 합류한 해리 윙크스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그 결과 자동 승격에 성공했다.
레스터가 승격을 완성하며 토트넘의 매디슨과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까지 까지 레스터의 플레이 메이커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의 강등에 따라 새로운 팀을 찾았고, 그 결과 플레이 메이커가 필요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리고 다음 시즌 친정팀과 재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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