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이, '미성년자 교제' 논란 이어 병역기피 의혹..본인은 '묵묵무답'[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저스트절크 영제이(성영재)가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미성년자 교제 논란이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본인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영제이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했다. 영제이는 1992년생에 올해 나이 만 32세임에도 아직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영제이는 2011년 발목관절 이상으로 병역검사에서 3급을 받았다. 이후 2020년 병원을 찾아 전환장애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4차례에 걸쳐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다고.

하지만 2021년 3월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은 후 영제이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제이는 3년 이상 장기 대기자에 이름을 올린 상황. 병역법상 신체검사 4급 보충역 판정 후 3년 이상 복무할 곳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영제이 측 변호사는 해당 매체에 영제이가 학원 수업 및 '스트릿 맨 파이터' 스케줄 탓에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제이는 이달 3일에도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했던 유명 댄스 크루 리더 A씨가 팀원 동의 없이 미성년자인 B양을 팀에 합류시켰으며,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다른 팀원들이 대거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뿐만아니라 B양이 임신중절 수술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A의 정체로 영제이가 지목됐고, 영제이는 이 같은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B와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후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한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이후로도 그의 게시글에는 비판여론과 추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쳤지만, 영제이는 더 이상의 추가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침묵했다. 이어 17일에는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측이 게재한 수업 스케줄표에서 영제이의 이름이 빠져있어 활동 중단을 암시하기도 했다. 당초 영제이는 저스트절크 아카데미에서 격주 목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달 역시 합정점에서 11일, 25일 오후 8시 40분에 수업이 예정돼 있었지만, 새롭게 공지된 시간표에는 영제이를 대신해 다른 남자 댄서의 이름이 채워졌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병역 기피 의혹까지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해 OSEN은 영제이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저스트절크 측에 입장 확인을 시도했지만, 관계자는 OSEN에 "저희는 단순히 일하는 직원이라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 함부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알고 있는 부분도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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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제이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