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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눈여', 시청률 공약 불만 폭주→재공약…"큰절 NO, 백홍달콩 챌린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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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이 시청자들의 불만에 시청률 공약을 수정했다.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자체 최고시처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tvN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할 만큼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21.6%의 시청률을 기록, 1위인 '사랑의 불시착'과 단 0.1%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청률 공약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희원 감독은 희망 시청률과 공약에 대해 "마음 같아서는 굉장히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다. 개인적인 소원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방송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으면 다섯 배우를 모시고 큰절 영상을 올려서 찍으려고 한다"고 '큰절 챌린지'를 선언했던 바.

'사랑의 불시착'과 단 0.1%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공약 실행 가능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5일 tvN 측은 "경 '눈물의 여왕' 축 역대 tvN 드라마 수도권/가구 기준 1위 달성! (왈칵) 시청률의 여왕으로 만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게시글을 게재, 공개된 사진에는 "수도권/가구 기준 시청률 1위 달성"이라며 '눈물의 여왕'이 23.072%로 2위인 '사랑의 불시착', 3위인 '도깨비'를 꺾은 수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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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제발 공약 좀 바꿔 주세요", "공약 큰절만 좀 바꿔주세요 ㅠㅠ 새해도 아닌데 웬 큰절 ㅠ 흑흑", "고마우면 시청률 공약 바꿔라~..^^" 등의 시청률 공약에 불만을 표한 것.

이에 tvN 측은 27일(내일) 방송을 앞둔 26일 공식 계정을 통해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률 재공약‼ tvN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 시 백홍부부의 ♥백홍달콩 챌린지♥가 옵니다"라고 재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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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큰절은 만숭이가 대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만숭이는 극 중 홍수철(곽동연 분)이 만들어낸 캐릭터. 영상을 통해 만숭이가 대신 큰절챌린지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며 "역시 시청자의 맘을 잘 헤아려주는 tvN", "현실 결혼 챌린지 그런거 없나요", "역대 시청률 가자가자!!", "완전 기대할께요", "일 잘하는 티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7일, 28일에는 기존 방송시간보다 10분 앞당겨 9시 10분으로 특별 편성됐다. 드라마의 인기에 스페셜 방송도 확정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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