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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동서식품 “굿바이, 원빈-이나영”…이나영 빈자리는 박보영이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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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기존 모델 이나영. [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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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동서식품과 인연을 마무리하고, ‘장수 모델’ 타이틀을 내려놨다. 이나영은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로 24년, 원빈은 ‘맥심 T.O.P’ 광고모델로 16년 동안 활동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달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동서식품은 2000년부터 이나영을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24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오랫동안 제품을 홍보하면서 ‘맥심 커피믹스’와 이나영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돼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은 이나영을 장기간 광고모델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소비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펼쳤다. 동서식품은 지난 1982년 배우 안성기를, 2018년에는 황정민·아이유·안재홍 등을 모델로 발탁했다. 2021년에는 배우 박하선이 광고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원빈은 올해 1월을 끝으로 광고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은 2008년 이후 신민아, 유인나, 신현빈, 차예련 등과 호흡을 맞추며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2010년 공개한 맥심 T.O.P 광고 삼각관계 편에선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내 티오피야”라는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동서식품은 최근 박보영이 출연하는 유튜브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공중파를 비롯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층 확대 차원에서 박보영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며 “원빈의 후임이 될 맥심 T.O.P 광고모델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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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T.O.P 광고에 출연한 배우 원빈. [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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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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