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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챔프전 '형제의 난'…"첫 우승 양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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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어제(24일)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훈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