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어제(24일)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훈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둘이 우승 트로피에 나란히 손을 얹을 때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펼치죠.
아직 프로 무대 우승 경험이 없는 형과 아우는 똑같이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동상이몽'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래도 누가 우승하든 허 씨 가문에 우승 트로피가 생기는 건 좋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형제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자기의 멋있는 플레이,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면서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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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어제(24일)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훈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