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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채은정 "아버지, 재혼만 3번…행복하지 않은 가정사에 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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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채은정이 2022년 6월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EP앨범 '위후후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2.06.23.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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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레오' 채은정(42)이 가정사를 전하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던 것에 자격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측은 25일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채은정이 핑클에서 쫓겨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채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지혜와 인터뷰했다. 이지혜는 채은정에 대해 "과거 활동 시기가 겹쳤고, 개인적으로 힘들 때 서로 만나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둘이 만나서 여러 부분에서 상의했고, 이후 저는 맨날 소개팅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채은정은 "사실 저는 결혼에 관심이 없었다"며 "(연애하면) 몇 달을 못 갔고 항상 끝이 안 좋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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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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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은 "이후에 원인이 저한테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격지심이 매우 많았다"고 했다.

이지혜가 "아버님이 굉장히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셨고, 집안이 정말 좋았다고 소문만 들었다"고 하자, 채은정은 "엄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는 재혼만 3번 하셨다"고 고백했다.

채은정은 "과거 엄마는 돌아가시기 3년 전쯤부터 우리와 같이 안 살았다"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서…돌아가셨을 때도 딱히 슬프지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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