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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前 기아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 7번째 도전 끝에 KPGA 프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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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 2022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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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였던 윤석민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골퍼 자격을 얻었다.

윤석민은 24일 끝난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하고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선발전은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CC 솔코스(파71)에서 열렸다.

앞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윤석민은 121명이 출전한 본선 2라운드 경기에서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합격권인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민은 2020년부터 이번까지 7번째 프로 도전 끝에 합격증을 받아 들었다. 그는 "프로야구에 데뷔한 후 투수로서 첫 승을 거뒀을 때 보다 더 기쁘다. 당시보다 더 많은 응원과 축하 전화를 받았다. KPGA 프로에 입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석민은 "사실 이번 프로 선발전이 '마지막 도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꿈 같은 결과를 얻었다. 행복하다"며 "최근 야구 중계 해설도 하면서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PGA를 알리는 데 있어서도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민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에 총 두 차례 나섰다.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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